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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10월 체감 경기 하락...‘내수부진’ 장애물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0-31 09: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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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은행)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추석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10월 제조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한 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의 10월 업황BSI는 81로 전월대비 2포인트가 하락했다. 지난달에 올해 들어 가장 크게 5포인트가 상승한 것에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로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 전망하기 위해 수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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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중 1차 금속·전기장비 등이 각각 13포인트, 11포인트로 하락폭이 큰 것이 제조업 업황BSI를 낮춘 원인이다.

반면 자동차의 경우 신차효과와 대중국 부품수출 회복 움직임으로 비교적 큰 폭인 5포인트 상승해 최근에 부진에서 다소 회복됐다는 평가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2포인트씩 하락했다. 그 중 내수기업의 하락폭이 3포인트 내려가면서 두드러졌다.

제조업의 내수부진이 지난달에 비해 0.8% 상승하며 여전히 경영하기에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혔다. 이외에도 불확실한 경제상황, 업종 간 경쟁심화와 수출부진 등이 제조업 경영에 장애요인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음달 제조업 전망 지수는 84로 기준치인 100을 하회하긴 하지만 지난달 전망대비 5포인트 상승해 11월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졌다.

10월 경제심리지수(ESI)는 100.1로 전월대비 3.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01.3을 기록한 2015년 4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을 돌파한 것이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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