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민 오케스트라 '칸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8일 오후 3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문세환) 1층 로비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칸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손성욱)’는 2014년 시민 10여명이 모여 창단한 군산 최초의 커뮤니티 오케스트라로서 교사부터 공무원, 주부, 회사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작은음악회와 봉사연주회 등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칸투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의 가족들과 클래식을 사랑하는 군산시민들에게 클래식의 깊은 향유를 느낄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됐으며, 블루탱고(blue tango)를 시작으로 벨라 오브 더 볼(bella of the ball), 레인(Rain)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선곡들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초청가수 윤덕현의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인 이번 음악회는 가을날 낭만을 닮은 클래식 음악들을 경험하고 싶은 관람객들에게 좋은 만남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세환 박물관장은"음악을 사랑하는 군산시민들이 모여 자기계발은 물론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의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은 지역 예술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나누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난해 한 해 동안 100만 여명이 방문했고 30여 회의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통해 살아있는 박물관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매월 평균 9만 여명이 방문해 원도심 활성화와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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