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서울반도체(046890)의 3분기 매출액은 3045억원(YoY +24%, QoQ +14%), 영업이익은 306억원(YoY +53%, QoQ +27%)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북미 거래선의 스마트폰향 BLU 공급 감소에도 불구하고 태블릿, 노트북향 매출 확대로 인해 IT사업부의 실적이 전분기대비,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LT사업부는 연초부터 꾸준히 매출 증가가 유지되고 있는데 이는 고부가 제품의 매출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자동차조명이 전년동기대비 30%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중이기 때문이다.
자동차 조명은 Wicop의 헤드램프향 적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향후에도 높은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그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
서울반도체의 4분기 매출액은 2825억원(YoY +17%, QoQ -7%), 영업이익은 279억원(YoY +41%, QoQ -9%)으로 전망된다.
IT제품의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으로 외형 축소가 불가피하지만 일반조명 및 자동차향 외형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추정되어 그 영향은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전년동기대비 높은 실적 증가세가 지속되는 점은 긍정적이며 향후 고부가제품의 비중확대를 통해 양호한 수익성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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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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