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3%, 38.1% 증가한 706억원과 5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 부합했다.
상반기에 이어 매출 회복세 지속은 케이트 스페이드 오더 정상화, 마이클 코어스 생산기지 중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이전 통한 오더 회복, 게스 중국 경쟁사 품질 불량에 따른 생산점유율 확대 영향이다.
매출총이익률(22.2%, YoY -2.5%p) 둔화는 PVC 제품 대비 원가율이 높은 가죽 제품 매출 비중 증가, 중국 청도 1공장 철수에 따른 비용(경제보상금 약 10억원) 발생, 베트남 신규 공장(2월 가동 시작)의 낮은 수율에서 기인한다.
매출총이익률 둔화에도 불구,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0.3%p 개선된 8.1%을 기록했다.
매출 회복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영향으로 보인다.
신규 공장 가동 2년 차에 접어드는 2018년 영업이익률 개선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법인의 경우 올 월 4억 내외 적자를 예상했으나 지난 2~9월 동안 약 10억 적자(월 평균 1억 내외)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안정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가 브랜드인 ‘알렉산더왕’ 런웨이 제품 납품 진행중이다”며 “매출 기여는 작지만 고가 제품으로 영역 확장하기 위한 제조 레퍼런스 쌓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이를 기반으로 한 고가 신규 브랜드 확보가 향후 성장성 결정 지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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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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