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뉴코어의 3분기 매출액은 51억7000만달러(YoY +20.5%, QoQ -0.1%, EBITDA는 6.14억달러(YoY -4.2%, QoQ -16.6%)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낮은 설비가동률, 탄소강 마진 스프레드 축소, 루이지애나주의 직접환원철(DRI) 공장 중단(7월말~10월초)의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강부문에서는 원재료 가격 상승 폭이 제품가격 상승폭을 상회하면서 마진이 악화됐다.
원재료 가격이 빠른 속도로 상승했음에도 불구, 수입 확대로 인해 미국 철강가격 인상이 제한적였기 때문이다.
원재료부문에서는 루이지애나주 공장의 손상된 핸들링 시스템 복구 작업이 8월에서 10월로 늦춰짐에 따라 직접환원철 생산 차질이 발생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뉴코어의 영업실적은 4분기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직접환원철(DRI) 공장 재가동에 따른 생산 증대로 원재료부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최근 원재료 가격 하락과 미국 철강가격의 재차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마진 스프레드 개선이 전망된다.
플로리다 및 텍사스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피해에 의한 재건 수요(1백만톤 재건 추정)로 철강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뉴코어는 적극적인 인수 및 합작 증설 등을 통해 원가 절감과 품질 개선으로 자국내 시장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 9월 St. Louis Cold Drawn, Inc.(미주리 및 멕시코 소재 공장의 총 연간생산능력 20만톤 수준) 인수를 통해 자동차, 산업기계 등 주요부품을 제조하는 냉연공정 부문을 강화했다”며 “또한 최근 미국 중서부와 남동부 지역 5곳에 대해 마이크로밀 프로젝트(micro mill project)를 승인함으로써 장기정인 성장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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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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