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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중국 굴삭기 시장 비수기에도 고성장 지속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0-23 07:21 KRD7
#두산인프라코어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실적 (K-IFRS연결)은 매출액 1조5511억원 (+19.1% YoY), 영업이익 1395억원 (+31.8% YoY, 영업이익률 9.0%)을 기록하여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밥캣은 3분기 중 발생한 프로모션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겠으나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의 판매호조로 두산인프라코어 자체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예상된다.

세전이익이나 순이익도 2분기와 달리 특별한 일회성 손익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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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9월 중국 내수 굴삭기 누적판매량은 9만5327대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09.3% 증가했다.

8월부터는 기저효과가 사라져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8, 9월 판매량 역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고성장이 지속됐다.

두산인프라코어도 올해 누적판매량이 7881대 (+132.1% YoY)를 기록하면서 시장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다.

2010년을 전후해 급증했던 판매물량의 교체수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슝안특구와 일대일로 등 정부정책효과,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광산부문 설비투자 증가 등이 시황호조의 배경인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그 동안 자회사 두산밥캣을 통해 진행했던 북미와 유럽지역 영업을 내년부터 직접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두산밥캣으로부터 해당지역의 영업자산·부채 및 사업권 등을 총 1277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거래가 두산인프라코어의 연결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나 2018년 기준 8298억원의 매출액이 두산밥캣에서 두산인프라코어로 이전된다.

정동익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밥캣은 주력시장인 Compact장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두산인프라코어는 호황인 Heavy장비 판매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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