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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4분기 LG이노텍 (011070) 광학솔루션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분기대비 98% 증가한 1조8000억원으로 예상되어 2조원 규모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북미 전략 고객의 신형 스마트 폰 배터리 논란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모듈의 주문과 매출이 기존 예상을 상회하면서 매우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광학솔루션 매출은 전년대비 47% 증가한 4조2000억원으로 전망되고 내년에는 북미 전략 고객이 전체 스마트 폰 모델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것으로 예상되어 2018년 매출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5조6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카메라 모듈의 매출 성장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현재 LG이노텍 3D 센싱 모듈 생산은 수율 개선과 규모의 경제 효과 등으로 최근 정상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D 센싱 모듈 매출은 내년부터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경쟁사 부진에 따른 상대적 수혜가 내년에도 지속되고 북미 전략 고객 신제품의 3D 탑재율이 2017년 30%에서 2018년 7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11월 초 출시 예정인 북미 고객의 전략 신제품 수요가 2018년 1분기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내년 1분기 증익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4분기 최대 실적 및 2018년 증익 추세 (영업이익 4,775억원, +51% YoY)가 뚜렷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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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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