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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 보복 3월 이후 韓 게임 수출 전무…전분기比 31%↓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10-19 11:36 KRD7
#사드 #한한령 #게임 #김석기
NSP통신-<표=김석기 의원실>
<표=김석기 의원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해 국내 게임들이 수출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기 의원(자유한국당, 경주시)은 국정감사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중국에서 수입한 한국게임 현황 자료 결과 3월 이후 한국게임은 수출이 전무하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3년간(2014년~2016년) 중국의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으로부터 심사비준을 받은 한국게임은 2014년 14개, 2015년 6개, 2016년 28개 등 모두 48개였다. 하지만 올해 1~2월에는 6개의 게임이 심사비준을 받았을 뿐 3월 이후에는 단 하나의 게임도 비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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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콘텐츠 수출액의 27%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액이 감소함으로써 1분기 콘텐츠산업의 전체 수출액도 전 분기 대비 31%에 해당하는 약 5억3천만달러(한화 약 6천억원)나 감소했다.

이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국내 배치와 맞물린 중국의 한한령(限韓令)으로 인해 우리 콘텐츠 산업이 중국시장에서 매우 고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석기 의원은 “정부에서는 사드배치에 대해 중국정부에 당당하게 요구해야 하고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 콘텐츠 산업이 한류를 타고 세계 시장에 뻗어갈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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