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자 (005930)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DP (디스플레이) 부문의 출하증가와 가격상승이 동시에 이뤄지며 전년대비 117% 증가한 31조2000억원으로 예상되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이는 3분기 DRAM, NAND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각각 12%, 21% 증가하면서 4분기에도 출하증가 (DRAM 7%, NAND: 12% 증가)가 지속되고 DP 부문도 4분기부터 플렉서블 OLED 패널 출하가 본격화되며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반도체, DP 사업 영업이익은 23조9000억원으로 예상되어 영업이익 비중은 전체의 7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에도 메모리, 플렉서블 OLED 출하증가와 가격강세가 지속되며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4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이 11조원을 상회하며 2018년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41조1000억원으로 예상되고 2018년 DP 영업이익도 애플의 플렉서블 OLED 수요증가로 전년대비 52% 증가한 8조6000억원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017년,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9%, 14% 증가한 55조2000억원, 63조2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