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광명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제2회 광명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가 28일 광명시민체육관 앞마당에서 개최됐다.
광명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는 청소년의 진로 선택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적인 진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60개의 전문 직업 체험부스가 운영됐고 사전 예약을 통해 지역 내 11개 중학교에서 3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오전과 오후 학교별로 나눠 예정된 직업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 경기도 신기술 박람회에도 참여해 새로운 직업군을 체험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말로만 듣던 4차 산업에 대해 체험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고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을 위해 직업박람회가 자주 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자유학년제 현장직업체험도 추진됐다.
이번 하반기 자유학년제 현장직업체험에는 하안, 철산, 안서, 광명중학교 등 4개 중학교에서 1700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97개의 직업체험처가 참가해 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현장직업체험에는 광명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에서 전문진로교육과정을 이수한 40명의 학부모진로지원단이 참여해 수준 높은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 중학생들이 학업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꿈을 꾸고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 내에서 더욱 다양한 직업체험처를 발굴하고 진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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