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회와 게임업계가 함께 건강한 게임 생태계 마련과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당, 정읍·고창)과 게임협회가 28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업무 협약식(MOU)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게임협회와 국회는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게임 생태계의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 보호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와 게임산업협회 간 협력을 통해 향후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 방지를 위한 교육활동에 나서고 소외계층에 대한 코딩 교육과 정보화기기 제공 사업을 발굴 추진키로 했다.
양측은 사업 범위, 방법, 절차 등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 후에 연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관련 정책 마련과 제도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성엽 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건전한 게임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진행되는 공동 사업은 청소년의 건전한 게임습관을 길러줌과 동시에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유성엽 위원장을 비롯한 교문위 의원들이 참여했고 게임업계에서는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를 비롯해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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