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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4분기 최대 실적 전망 · 4분기 영업이익 비중 52%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9-28 07:50 KRD7
#LG이노텍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이노텍 (011070)의 올해 아이폰X 판매량은 5000만대 이상으로 추정되어 시장 우려와 달리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출시 일정이 예년대비 1개월 늦춰진 만큼 판매호조는 2018년 1분기까지 지속되어 1분기 계절성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아이폰X 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 OLED 생산라인이 9월부터 풀 가동을 지속하고 있고 페이스ID에 필수 적용되는 3D 센서의 생산수율도 10월 초부터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LG이노텍 3분기 영업이익은 아이폰X 출시 일정 영향으로 시장 컨센서스 (711억원)를 하회한 511억원으로 예상되지만 아이폰X 대기수요가 4분기 및 2018년 1분기로 이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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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24% 증가 (전년대비 41% 증가)한 1656억원으로 추정되어 4분기 영업이익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3,160억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특히 4분기는 아이폰X 판매호조 효과가 극대화되고 만성적자 사업부인 기판 (HDI) 부문이 RF-PCB 출하가 시작되면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향후 3년간 LG이노텍은 아이폰과 전기차 부품 등 크게 2가지 부문이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0년까지 전장부품 매출이 연평균 30% 이상 증가하여 2020년 2조2000억원으로 예상되고 2020년 자동차 부품 수주잔고가 18조8000억원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20년 LG이노텍의 자동차 부품 이익 기여도는 연간 영업이익의 25%를 차지하고 전장부품 영업이익도 1672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LG이노텍 주가는 3분기 실적 부진과 아이폰 판매부진 우려 등이 반영되면서 단기 급락을 기록했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및 2018년의 뚜렷한 증익 추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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