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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송편 나눔행사에 동참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석정호)는 지난 25일 협의회사무실에서 3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위한 오색송편 나눔행사를 했다.

제17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한줌 쌀 모으기와 땡그랑 한푼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7월부터 지난달 7일까지 2개월간 실시해 225만원 상당의 쌀 1265kg과 약 550만원 후원금이 기탁됐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내 28개 어린이집 900여 명의 원생들이 기부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소외·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내 35개 기관 및 개인에게 1000개 박스를 배분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병오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은 “유아와 성인 등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나눔으로 만들어진 송편이 한가위 명절 어려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으로 전달돼 [모두가 행복한 어울림오산]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옥 희망복지과장은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어린이부터 자원봉사들까지 전 오산시민이 참여하여 상부상조의 전통문화 계승과 추석은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 없이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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