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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민화협회 관계자들이 독도홍보관에서 쌀 기증 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독도사랑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민화협회(회장 김정호)가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에 쌀 30포를 기증했다.

이날 쌀 기증식에는 고양민화협회 김정호 회장을 비롯해 서화숙, 윤영아 회원 과 독도사랑회 봉사자들, 다문화가정자녀 등 40여명이 참석해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독도홍보관은 매주토요일 다문화가정과 탈북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독도학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맨토링 봉사단들과 함께 학습지도와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이번에 기증된 쌀은 다문화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양민화협회 김정호 회장은 “민화협회 작품전에서 들어온 축하 쌀을 한가위를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 봉사단체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며 독도사랑회의 헌신적인 독도수호 활동에 박수를 보낸 다”고 말했다.

이어 서화숙 전 정발중학교 교장선생도 아이들에게 한가위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들과 함께 송편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다문화가정어린이들과 송편빚기 체험을 하는 전 정발학교 서화숙 교장 (독도사랑회)

또 길종성 독도 홍보관장은 “기부문화에 대한 온정이 점점 각박해지는 이 시대에 고양 민화협회의 아름다운 선행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회가 되면 독도사랑회와 함께 독도를 주제로 민화전시회를 개최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독도사랑회는 고양민화협회와 협의를 통해 2018년 3·1절에 독도를 주제로 한 민화작품을 전시 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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