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부패방지 및 청렴 교육, 21일에는 인·허가 분야 직원 등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교육 실시와 함께 집중 감찰활동 등을 통해 추석 대비 부패방지 및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달서구는 지난 9월 1일 ‘부정청탁금지법의 이해’라는 주제로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나머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후 1시 30분과 4시, 2회에 걸쳐 부패방지 및 청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탁금지법 시행 1년 및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한국청렴사회연구소 이상범 소장의 강의로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 소개와 함께 공직자로서 주의해야 할 명절 선물 등 업무 및 실생활과 관계된 이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제고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국민권익위원회 김재윤 전문위원을 초청해 인·허가, 공사 관리 및 보조금 등 고충민원 빈발분야 공직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고충민원의 이해와 대응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여 민원관련 패러다임 변화에 맞는 고충민원의 효율적 대처와 해결을 위한 직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 불필요한 민원처리 지연, 미온적 업무처리 등을 방지해 나가고자 한다.
한편, 달서구에서는 이달 1일부터 추석연휴가 끝나는 내달 9일까지를 추석절 공직기강 감찰기간으로 정하고, 최근의 북핵 사태와 다가오는 명절과 관련하여 기본적인 복무 점검과 함께 갑질 행위, 근무태만, 보안관리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등을 중점 감찰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방 중심의 부패방지 교육 제공과 함께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직기강 확립으로 청렴한 공직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