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신세계(대표 임훈) 임직원이 14일 무료급식 봉사 단체인 광주공원 사랑의 쉼터를 방문해 노후시설 개보수 일부 비용 지원 및 무료 급식 배식, 화장실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광주공원 사랑의 쉼터는 지난 1987년부터 활동한 무료급식 봉사 단체로 올 해 30년을 맞는다.
이 곳에서는 매일 700명의 결식 노인에게 무료 중식을 제공하고, 200명 이상 무료 목욕 실시 및 청소년 인성교육, 효사랑 실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날 사랑의 쉼터를 방문한 광주신세계(037710) 임직원은 무료급식 봉사 외에도 노후 화장실 개보수를 위한 일부 금액인 500만원을 전달했다.
기존 화장실은 노후로 인한 심한 악취, 바닥 타일 손상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어 개보수가 시급한 상황이다.
광주공원 사랑의 쉼터를 운영하는 김규옥 목사는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에 광주신세계 임직원분들이 이렇게 흔쾌히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무엇보다도 시설물 보완 지원을 통해 사랑의 쉼터가 보다 더 쾌적한 환경으로 결식 노인들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고 밝혔다.
광주신세계 임훈 대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된 어르신들과 함께 교감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졌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2013년부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계층을 위해 이동식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희망배달마차를 진행해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뜻깊은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지난 7월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와 복지소외계층 1500세대에 1년간 1억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지원 내용이 담긴 협약을 체결해 매달 희망배달마차 나눔장터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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