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 한 주 동안 KRX철강지수는 2175.2pt에서 2114.6pt로 2.8% 하락했으며 종합주가지수는 2357.7pt에서 2343.7pt로 0.6% 하락했다.
연초를 기준점으로 삼으면 KRX철강지수는 13.2% 상승했고 종합주가지수는 1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이 KRX철강지수 상승률보다 2.5%p 높게 형성된 상태이다.
KRX철강지수의 상승률은 올해 9월 7일과 9월 8일 이틀 연속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대비 2%p 하회했다.
6종 (철광석, 원료탄, 구리, 아연, 금, 은)의 원재료 중 1주간 등락폭이 가장 큰 원재료는 은이었다.
은 가격은 17.5달러·온스에서 18.2달러·온스로 4.1%의 상승을 보였고 아연 가격은 3147.0달러에서 3081.0달러로 2.1% 하락했다.
3분기에 들어서면서 올해 6월 30일 대비 철광석과 원료탄은 각각 23.1%, 42.6% 상승했고 구리 14.8%, 아연 11.9%, 금 8.4%, 은 10.6%의 상승을 보였다.
전세계 철강기업 중 조강생산량 기준으로 중국기업이 2, 3위를 형성하고 있다.
바오우그룹이 연산 6381만톤, 허베이그룹이 4618만톤을 생산하고 있다. 이 외에도 상위 20위권 내에 Shagang Group 3325만톤, Ansteel Group 3319만톤, Shougang Group 2680만톤, Shandong Group 2302만톤, Maanshan 1863만톤, Jianlong Group 1645만톤, Valin Group 1548만톤의 중국기업들이 있다.
중국의 조강생산량이 8억톤으로 파악되는 바 중국 자체를 기준으로 20위권 내의 비중은 34.4% 수준에 불과하다.
일대일로 슝안특구 등의 개발로 중국 내수 수요가 증가되는 한 34.4%를 통제할 수 있다고 해도 50% 이상의 생산량에서의 변화를 감지하기는 어렵다.
이재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철도, 건설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는 있는 가운데에 조강생산량도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서 출하량 감소와 병행하는 가동률 하락이 동반되지 않는 한 산업 전반적으로 생산량 감소를 통한 공급과잉 해소는 지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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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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