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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자 (00593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2조5000억원 (+31% YoY, +2% QoQ), 영업이익은 14조2000억원 (+174%YoY, +1% QoQ, OPM 22.8%)으로 예상되어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14조원)와 회사측 가이던스 (QoQ 감소)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DRAM, NAND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각각 11%, 21% 증가하는 가운데 가격도 각각 4%, 1% 상승하면서 반도체 영업이익이 9조8000억원으로 예상되고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판매증가에 따른 ASP 상승효과로 IM 부문 영업이익이 3조2000억원으로 전망되어 우려 대비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4분기 실 은 매출액 69조5000억원 (+30% YoY, +11% QoQ), 영업이익 16조3000억원 (+77% YoY, +15% QoQ, OPM 23.5%)으로 분기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flexible OLED 패널 출하증가가 본격화되며 DP 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01% 증가한 1조8000억원으로 예상되고 지속적인 메모리 출하증가와 양호한 가격흐름 속에 반도체 영업이익이 10조7000억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DS (부품)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7% 증가한 12조5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올해 삼성전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하반기 DS 부문 실적호전으로 전년대비 각각 21%, 86% 증가한 243조5000억원, 54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 이후 불거진 3분기 감익 우려는 증익으로 현실화되는 동시에 4분기 최대 실적 달성 기대감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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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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