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자 (005930)의 3분기 실적이 매출액 59조7000억원(-2%QoQ), 영업이익 15조원(+6%QoQ)으로 당사 예상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추정과 같이 IM과 Display부문의 실적 하락이 예상됨에도 반도체 부문의 실적 증가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의 매출액은 21조원(+20%QoQ), 영업이익 10조2000억원(+27%QoQ)으로 예상된다.
DRAM과 NAND의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출하량은 8월 성수기 진입 효과로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S.LSI 부문 역시 수요 성수기 진입 효과에 따른 소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DP는 매출액 8조9000억원(+15%QoQ), 영업이익 1조5000억원(-11%QoQ). Rigid OLED의 판가 인하와 Flexible OLED의 고정비 증가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
LCD 부문도 패널가격 하락(-8%QoQ)에 따른 실적 감소 예상된다.
IM의 매출액은 24조2000억원(-20%QoQ), 영업이익 2조8000억원(-31%QoQ), 영업이익
률은 갤럭시FE 판매 효과로 예상 대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QLED TV의 판매 부진이 예상되지만 LCD패널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 예상된다.
박유악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65조2000억원(+9%QoQ), 영업이익 16조4000억원(+10%QoQ)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반도체 업황 Peak-out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달리 DRAM 가격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며 AND 가격 역시 경쟁사 공급 차질에 대한 영향으로 강보합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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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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