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고정곤 기자 = 휴대용소변분석기인 유리비타엠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제조판매업체 지레이메디칼은 U-헬스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반려동물용 소변분석기인 ‘애니유’를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끈다.
애니유는 애완동물의 소변을 채취해 컴퓨터에 연결, 당뇨 및 신장, 요로계 질환을 비롯해 기타 장기질환에 대한 기본검사를 손 쉽게 할 수 있는 동물용 소변분석기로 애완동물의 질병의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업체 김영기 대표는 “애니유 소변분석기는 사용자가 채취한 애완동물의 소변을 소변검사용 스트립에 1초간 담군뒤에 10개의 센서가 부착된 애니유 진단 투입기에 넣으면, 컴퓨터와 연결된 데이터에서 기본적인 검사를 3초만에 마칠 수 있다”며 “20여 가지 질병에 대한 기본수치를 바로 주인이 컴퓨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현재 120여 개의 동물병원이 가입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지레이메디칼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동물병원 원격 진료시스템을 개발해 집이나 사육시설에서 소변검사를 한 내용을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전송해 원격진료를 받을수 있도록 하는 ‘애니유 유헬스사업단’을 창단했다”며 “애완동물과 사육동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시스템 구축으로 U-헬스 시대를 앞당기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에 80여 개의 지사를 구축해 인체용인 ‘유리비타엠’과 동물용인 ‘애니유’의 휴대용소변분석기 판매에 나서고 있는 지레이메디칼은 사업 파트너로 전국지사와 대리점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kjk1052@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