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공공디자인의 재발견’을 주제로 개최한 2017 경기도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박관근씨의 롤링네트가 대상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박관근씨를 비롯한 24개 수상작과 수상자를 도 홈페이지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일상생활 속 문제점을 공공디자인적 시각으로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유니버설 디자인과 공공서비스디자인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 67점이 출품됐다.
대상 수상작인 롤링네트는 설치와 해체가 쉬운 롤링형 배드민턴 네트로 편리한 사용과 쉽게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이란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교통약자들의 의사소통시스템 ‘O:N’과 버스카드단말기를 결합한 하차벨 ‘Able’ 등 2개 작품이 선정됐다.
은상은 전통시장 정보안내와 화재 진압기능을 통합한 시스템 ‘이음’과 ‘전통시장 카트어플리케이션’, 어린이 보행신호등 ‘도담등’ 등 3개 작품이, 동상은 ‘바람대로’, ‘Seraph’, ‘유니버설 버스정류장’ 3개 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이 지급되는 등 입상작 9점에 총 130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상위 입상작품은 2017 경기건축문화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윤태호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디자인의 시각으로 생활 속 문제들을 해결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다”면서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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