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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은행 건전성 지표 개선…총자본 ‘씨티은행·KB금융’ 높아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8-30 09:41 KRD7
#씨티은행 #KB금융 #BIS #금감원 #자본
NSP통신-<자료=금감원>
<자료=금감원>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건전성 지표가 순익이 증가하면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의 ‘2017년 6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국제결제은행)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은 BIS기준 총자본비율이 6월 말 현재 15.37%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3월말에 비해 0.23%포인트 오른 수치다.

총 자본은 3월 말보다 6조1000억 원 늘었다. 순익이 증가하고 유상증자 등으로 자본을 확충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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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가중자산은 같은 기간 환율 상승, 현물 출자 등으로 19조 원 증가했고 증가율은 1.36%로자본증가율(2.93%)에 못 미쳤다.

총자본비율을 은행별로 보면 씨티은행이 18.9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케이뱅크(17.38%), SC제일은행(16.48%)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수출입은행(12.42%), 제주은행(13.38%)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은행지주회사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4.54%로 전분기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총자본비율은 KB금융지주가 15.4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JB금융지주(12.13%), BNK금융지주(12.91%), DGB금융지주(12.80%)가 낮은 수준이었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의 총자본비율이 순이익 증가 영향으로 개선됐지만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 자본비율 하락 가능성을 고려하면 내부 유보 확대 등 자본 확충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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