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에 현 배선주 대표(사진)가 선임됐다.
2015년 10월에 취임한 배선주 대표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최초의 상임 대표로서,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한 상황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을 이사장으로 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이사회는 28일 진행된 임시이사회를 통해 배선주 대표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로써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2019년 10월까지 임기를 연장하게 된 것.
배선주대표는 계명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했으며, 공연기획사 대표이자 전문기획자로 오랫동안 활동한 바 있다(1981-2009). 2003년 대구오페라하우스 개관과 함께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 사무처장과 집행위원장으로서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발전기반을 구축했다.
2009년부터 2년간 수성아트피아 관장을,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을 역임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로서 재임하는 동안 배선주 대표는 다양한 기획공연들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점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탁월한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화합을 이끌어 조직력을 크게 신장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지역의 관계기관 및 예술인들과의 유대를 공고히 해 대내외에서 오페라하우스의 위상을 확고히 정립시켰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 3명, 감사 1명의 연임도 함께 의결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추후 이사 6명과 감사 1명을 공개모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9월부터 본격 임원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