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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분기 영업이익 22.3%·당기순이익 14.1%↓…매출 1조9772억원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08-06 10:57 KRD2
#LG유플러스 #영업이익 #매출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LG U+)은 LG통신3사인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적용한 2분기 총 매출인 1조9772억원을 달성했다.

총 매출은 전년 2분기에 비해 0.8%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974억원으로 전년 2분기에 비해 22.3%, 당기순이익은 14.1%가 각각감소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이유는 합병으로 인해 증가한 유무형 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 782억이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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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으로 인해 증가한 유무형 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를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755억원, 14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 84% 증가했다.

단말수익, 기타수익 등을 제외한 2분기 영업수익(서비스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1조5,924억원을 기록,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2분기 무선사업 가입자 숫자는 8만3000명이 순증, 누적가입자는 886만8000명을 기록, 빠르면 3분기중 900만 가입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은 3만2933원으로 전년동기(3만4146원) 대비 3.6%가 감소했다.

이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무료통화 혜택의 증가와 유·무선 결합가입자 증가 등으로 가입자의 이용요금 절감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2분기 인당 월 데이터 서비스 ARPU는 전년동기 대비 11.2%, 전분기 대비 6.5% 증가한 5045원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오즈(OZ) 가입자는 6월말 기준으로 128만명을 기록해 향후 데이터 서비스를 통한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LG유플러스 CFO 성기섭 전무는 “하반기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모델 등 스마트폰 5~6종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다”며 “최근 전략적 제휴를 맺은 MS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대상 솔루션 및 플랫폼을 개발하면 연간 30%이상 고속 성장하는 SME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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