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 한 주동안 KRX철강지수는 2120.9pt에서 2151.3pt로 1.4% 상승했으며 종합주가지수는 2319.7pt에서 2358.4pt로 1.7% 상승했다.
연초를 기준점으로 삼으면 KRX철강지수는 15.1% 상승했다.
올해 8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 KRX철강지수의 상승률이 종합주가지수의 상승률보다 높았으나 올해 8월 11일 이후부터 KRX철강 지수의 상승률이 종합주가지수의 상승률보다 낮아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6종 (철광석, 원료탄, 구리, 아연, 금, 은)의 원재료 중 1주간 등락폭이 가장 큰 원재료는 아연이었으며 2887달러에서 3117달러로 8.0%의 상승을 보였다.
비철금속재료는 아연을 제외하고는 2% 미만의 가격변화율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52주간 변화폭이 가장 큰 원재료는 원료탄으로 71.1%의 상승률을 보였고 은의 경우는 11.7% 하락했다.
2014년 1월을 기준으로 아연을 제외하고는 2014년의 가격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다.
3분기에 반영되는 원재료 가격은 올해 6월 30일 대비 철광석과 원료탄은 각각 20.1%, 31.0% 상승했고 구리 9.4%, 아연 13.1%, 금 4.4%, 은 4.3% 상승했다.
중국의 내수 철강제품 수요 중 철도, 건설용 수요량은 4월부터 3개월 연속 2013년의 수요량을 초과하여 3개월 평균 4945만톤을 형성했다.
7월의 수요량은 6월 대비 5.0% 증가한 5204만톤을 나타내면서 수요량 상승이 지속됐다.
반면에 가전제품용, 자동차용, 민간 강철 선박용, 기계용 등의 수요는 전월대비 11.1% 감소하였는데 계절적인 추세로 분석된다.
총 수요량은 0.7% 증가했다. 한편 올해 7월의 중국 조강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했는데 중국내수 수요량이 18.1%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재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비철금속의 전세계 수요량에서 50%의 비중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의 내수 철강제품 수요량 증가가 비철금속 가격상승의 원인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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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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