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미국 현지시각 8월 23일 삼성전자는 신규 플래그쉽 모델인 갤럭시노트8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8은 메모리 (메인 메모리 6GB, 저장 64/128/256GB), 디스플레이 (6.3인치 QHD super AMOLED), AP (엑시노스 8895, 스냅드래곤 835), 카메라 (듀얼카메라: 12M 망원, 13M 광각, 광학 3배 줌), 배터리 (3300mAh) 등이 새롭게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노트8은 9월 15일 정식 출시가 예상되어 애플 아이폰8 10주년 모델 (5.8인치 OLED)출시 1~2개월 전까지 대화면 프리미엄폰 대기 수요를 선점할 수 있는 시간으로 예상된다.
4분기 삼성전자 스마트 폰 (IM) 평균판가 하락도 제한적으로 예상되어 4분기 IM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분기 (3조원) 대비 10% 증가 (전년대비 32% 증가)한 3조3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향후 flexible OLED, 듀얼카메라 등을 통한 플래그쉽 스마트 폰의 기술진화 지속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 증가 (전년대비 62% 증가)한 14조9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번 갤럭시노트8은 2가지 측면의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 플래그쉽 스마트 폰에서 듀얼카메라가 최초로 탑재되고 갤럭시노트7 발화이슈 이후 대화면 스마트 폰 대기 수요 흡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갤럭시노트8 듀얼카메라 수요의 80% 이상을 공급하는 삼성전기는 3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개선이 전망된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7% 증가 (전년대비 877% 증가)한 1251억원으로 예상되고 하반기 영업이익도 상반기대비 129% 증가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2207억원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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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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