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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법무부가 법무실장에 탈 검찰 인사를 첫 임용했다.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법무부 법무실장에 이용구 변호사(’1964년생, 사법연수 23기)를 일반직 고위공무원 ‘가’등급으로 임용했다.
1967년 법무실이 설치된 이후 지난 50년간 검사로만 보임해 왔던 법무실장 직위에 외부인사를 처음 영입한 것으로 이번 정부 출범 후 법무부 탈 검찰화를 실현한 첫 인사다.
신임 이용구 법무실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4년 인천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약 20년 간 법원에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 불편 해소 및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각종 법제 개선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법무부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및 인권국장을 외부 전문가로 채용하는 인선 절차를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법무부 실·국·본부장 7개 직위 중 검사로 보임하던 직위가 6개 직위에서 3개 직위로 줄어들 예정이다.
한편 신임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경기 용인, 53세)의 부임일자는 8월 22일이며 가족으로는 부인 김도숙 여사(49세)와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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