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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탈모 부끄러운 병 아니다…치료 및 관리로 개선 ‘자신감’ 회복 가능”

NSP통신, DIPTS, 2010-07-28 23:46 KRD2
#탈모
NSP통신-▲발머스한의원 홍정애 원장
▲발머스한의원 홍정애 원장

[서울=DIP통신] 커리어우먼 김진아(가명·29) 씨는 치열한 전쟁터와도 같은 직장생활에서 동료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야근을 수시로 한다.

이 때문에 그녀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쉬 잠을 청하지 못한다.

또한 김 씨는 일 외적으로 외모와 S라인 몸매를 가꾸기 위해 매일 잠자는 시간을 줄여 피부 관리와 다이어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러다보니 과로와 스트레스가 겹쳐 신진대사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못해 아름다운 여성의 상징인 긴 머리카락이 숭숭 빠지는 ‘탈모’증세로 말못할 고민을 안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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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의 경우처럼 최근 늘어나고 있는 여성탈모의 원인은 유전, 빈혈, 갑상선 질환 등 내과 질환과 호르몬 변화, 화학약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등 여러 가지 이유를 들수 있다.

또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중심 체온 저하로 몸의 신진대사와 장부, 특히 부신의 기능을 떨어뜨려 소화기, 비뇨생식기의 온도저하로 이어져 또 다른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와 중심체온의 저하는 내부 장기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장애요소로 작용, 순환과 관련 있는 신장기능의 약화와 여성 질환을 동반해 냉증으로 인한 위염과 설사, 변비, 방광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신장(腎臟, 콩팥)이 몸의 열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의 형태로 내보내는 배설기관인 신장이 약화되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해 손발이 차고 머리가 뜨거워 진다는게 한의학의 정설과도 같다.

탈모클리닉 발머스한의원의 홍정애 원장은 “여성 탈모치료는 모발에만 국한되지 않고,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인 만큼 신체 내부 문제까지 고려해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며 호르몬이나 내부 영양 문제가 탈모를 유발하는 큰 원인 중 하나이므로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성장을 유도하는 치료가 기본이 된다”고 밝혔다.

탈모는 몸 안의 장부가 그만큼 약화되어 나타나는 현상인 만큼 장부를 보하는 한약요법을 이용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라는 것.

홍 원장은 “몸 속의 기운을 바로 잡고 머리로 올라가는 경락이 잘 소통 되도록해 두피를 건강하게 하고 모발에 힘을 주어 쉽게 빠지지 않게 하는 침 치료나 장부기능 활성화를 도와 발모를 촉진하는 선침요법도 탈모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또한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은 신장에 더욱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탈모를 부르는 습관을 상담과 치료를 통해 바꾸고, 두피치료를 통해 머리의 열을 배출하면 열성 탈모를 지혜롭게 치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아름다움의 조건이 되는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발관리와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근원을 알 수 없는 민간요법이나 잘못 알려진 탈모 상식보다는 전문 탈모클리닉의 치료가 따라야 손상된 두피와 모발을 지키고 탈모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게 홍 원장의 설명이다.

여성탈모는 최근 각종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등에 기인하고 있다. 여성들이 ‘탈모’가 부끄러워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상태를 알리고, 모발의 손상과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 모발이 힘을 받고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전문 탈모클리닉의 꾸준한 관리를 받는다면 예전의 아름다운 미(美)를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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