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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중평 청자가마터 발굴조사 주민설명회 개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7-08-19 18: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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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진안군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발굴조사 성과 현장 주민설명회
진안군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발굴조사 성과 현장 주민설명회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군수 이항로)은 18일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전북 기념물 제134호) 5차 조사 성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군산대학교박물관(관장 곽장근)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이항로 진안군수와 곽장근 국립군산대학교박물관장 등 조사관계자, 마을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평마을 조사현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청자가마터 5차 조사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NSP통신-진안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전경
진안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 전경

5차 조사에서 확인된 가마는 전체 길이 43m, 경사도 12°내외의 전형적인 초기청자가마로, 처음 벽돌을 재료로 축조했으나 이후 진흙가마로 개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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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의 초기청자가마에서 벽돌가마가 진흙가마로 변화하는 양상이 확인된 사례는 우리나라 최초이며, 이 가마는 호남 최대 규모의 초기청자가마로 파악되고 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앞으로 도통리 중평 청자가마터의 성격을 보다 명확히 규명하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과 국가 문화재 지정 등 연차적으로 추진해 유적 정비와 활용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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