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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서구의회(의장 오광교)는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방위산업체로 자주국방 확립에 기여해온 금호타이어(073240)의 해외 매각 반대를 결정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구의회는 성명에서 “검증조차 되지 않고 자산규모도 훨씬 적은 중국기업에 매각될 처지에 있는 현실에 심각한 우려를 감출 수 없다”며 “시장논리에 따른 매각 절차 만을 우선시해 국가안보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방위산업체를 중국기업으로 매각하려는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서구의회는 이어 ‘쌍용차 해고 사태’ 전철을 밟지 않도록 불공정한 매각절차를 중단하고 재입찰을 진행할 것과 근로자의 고용유지, 국가경제 및 안보, 지역경제를 고려한 효과적 조치를 취해줄 것을 금호타이어 채권단과 정부에 엄중히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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