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네패스 (033640)의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729억원 (+16.4% YoY, +6.5% QoQ), 영업이익 64억원 (+102.0% YoY, +94.6% QoQ)을 기록했다.
그간 네패스 실적의 부담요인였던 관계사 관련 손실은 고정비 축소등으로 11억원을 기록, 손실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668억원 (+23.1% YoY, +7.3% QoQ), 영업이익 72억원 (+169.4% YoY, +54.4% QoQ)이다.
비메모리 반도체용 WLP 패키징과 OLED 드라이버 IC용 DDI 범핑 사업을 영위하는 반도체 사업부가 매출액 542억 (+33.2% YoY, +9.1% QoQ)으로 매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반도체 사업부의 매출액 비중이 별도 기준 80%를 상회하면서 영업이익률 10.8%를 기록, 6개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이익률을 기록했다.
성현동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반도체 사업부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국내 주요 반도체 IDM들이 비메모리 사업 강화를 위해 파운드리 사업을 분사, WLP와 PLP 등 차세대 패키징 관련 기술을 보유한 네패스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적용 확대에 따라 드라이버 IC용 범핑 수요도 견조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반도체 사업부의 매출액 비중 증가와 관계회사의 손실 축소 지속으로 이익률 개선 또한 동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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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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