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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 E&S 실적 구조적 성장 확신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8-16 07:44 KRD7
#SK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034730)는 상반기만에 전년 연간 영업익의 2배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E&S는 올해 영업이익 4000억원(YoY +159%), 지배순익 4090억원(YoY +138%)으로 예상된다.

올해 SK E&S의 실적 호조는 지난해 1분기 30불대 초반까지 하락했던 유가의 반등에 따른 SMP 상승, CP 인상, LNG를 직도입하여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파주 및 위례발전소의 신규 가동 영향이다.

한편 2분기 지배순익은 40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19%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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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컨센서스를 하회하며 전년 동기 대비 62%나 감소한 영업익을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단연 눈에 띄는 호실적이다.

SK의 실적호조는 자체사업 호조와 100% 보유한 비상장사인 SK E&S의 실적 폭증에 주로 기인한다.

자체사업 내 에센코어(반도체모듈)는 업황 호조에 따라 매출은 24% 성장한 2120억원, 영업익은 387.9% 증가한 46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 E&S는 2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LNG를 직도입한 파주(1823MW) 및 위례발전소(450MW)가 신규 가동되며 영업이익은 791% 증가한 820억원, 용량요금(CP) 인상 효과가 포함된 세전익은 248% 증가한 1286억원을 기록했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성수기인 1분기 실적을 상회하는 호실적였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8년에는 노후석탄발전소 8기가 3~6월, 4개월간 가동중단되고 국내 최대 LNG 발전소인 파주발전소가 연간 내내 가동되며 발전용 유연탄의 개별소비세가 인상되어 SK E&S의 LNG 직도입 발전소의 경쟁력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8년 SK E&S의 지배순익을 6008억원으로 올해 대비 47%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는 SMP의 상승을 전혀 미고려한 수치로 향후 실적 추가 상향 여지가 존재한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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