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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우진플라임(049800)의 2분기 매출액은 7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해외 매출액은 3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늘었는데 국내 매출이 337억원으로 22.4% 감소했다.

SAMHA HOME APPLIANCE SPA(알제리 1위 가전 업체)로부터 받은 수주가 2분기 중에 납품돼 해외 매출이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 원가율 개선이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며 영업이익은 우리 예상치를 23.8% 하회했다.

영업이익률은 7.9%로 전년동기 대비 0.2%p 상승했다. 10년간 세금 감면 혜택을 받아 순이익은 57억원(+66% YoY)으로 영업이익과 유사했다.

올해 상반기 평균판매가격(ASP)은 1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상승했다.

ASP가 높은 중대형 제품 수요가 늘어 제품 mix가 개선 중이기 때문이다.

소형, 중형, 대형 플라스틱 사출기 제품 가격은 각각 6천만원, 3~4억원, 5억원 이상이다. 여전히 소형 제품 비중이 높아 ASP 개선 여지가 충분하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44%로 2016년 30.8% 대비 9.5%p, 전분기 30.8% 대비 13.2%p 상승했다”며 “해외를 중심으로 중대형 제품 출하가 늘고 있어 ASP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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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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