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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아이엔지생명 (079440)의 2분기 순이익은 984억원 (+156.8% YoY, +18.6% QoQ)으로 컨센서스를 20.9%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자살보험금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를 제외 시 2분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16.6% 증가한 수준이다.

보장성상품 판매 증대에 따른 예정사업비 증가와 사업비 집행 감소로 사업비차손익이 전년대비 17.2% 증가 (94억원)했으며 위험손해율이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72.9%를 유지되면서 위험률차손익은 4.7% 증가 (18억원)했다.

투자수익률 또한 3.6%로 업계 대비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아이엔지생명의 2분기 기준 RBC비율은 522.6%로 전분기 대비 234.6%p 개선됐다.

부채 듀레이션의 잔존 만기 구간을 30년까지 조기 반영 (변경 효과 제외 시 295%)하면서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이 기존 2.47년에서 -0.89년으로 축소되어 요구자본이 44% 줄어든 결과이다.

이남석 KB증권 애널리스트는 “RBC비율이 여유있는 수준으로 높아짐에 따라 2021년까지 제도 개편에 따른 자본관리 부담이 크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공채 위주로 구성되어있는 운용자산 내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수익성의 제고 또한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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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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