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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의사가 아닌 간호사와 행정직원 등이 약을 대리처방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보건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8일 한 매체는 보건복지부와 경찰이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고대 구로병원에서 간호사 등이 처방전을 직접 작성해 왔다는 제보를 입수해 단독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순천향대학 천안병원에서는 의사대신 간호사들이 입원병동 환자들에게 투약할 약품의 정기 처방전을 간호사들이 내고 있다는 것. 일부에서는 일손이 모자란다는 이유로 일반 직원들까지 대리처방전을 작성하는 일에 동원됐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에 순천항대 병원 관계자는"보도내용 대로 수사를 앞두고 있는 것은 맞지만 사실과 다르다. 간호사 대리 처방 의혹은 의사가 수술을 하는 등 신속한 처방을 못 할 때 구두처방, 전화처방 등 적합한 절차에 걸쳐 진행되는데 이 부분이 잘못 보도된 것. 불법사항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각 관할 보건소는 세부적인 조사와 함께 사실관계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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