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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시청 앞 광장에서 곶감과 복숭아 나눔·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순천꿀곶감작목반과 월등면 CF농원에서 곶감 20박스와 복숭아 32박스를 기부해 관내 장애인시설과 아동복지시설 4개소에 전달했다.

농축산물 나눔·기부 행사는 지난 4월 25일 출하시기에 맞춰 정성껏 가꾼 농축산물을 취약계층 등에 나눔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과 배려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 문화를 구축한다는 취지로 시작 됐다.

이번 곶감, 복숭아 나눔 행사가 네 번째 실시하는 것이다.

유희성 순천시 친환경농축산과장은 “당초 15개 농업인이 참여했는데 계속해서 참여 희망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농산물 가격하락과 우박피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인의 자발적 참여가 소소한 변화가 순천시 농업분야 변화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라며 나눔과 배려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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