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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기승 8월, 식중독 등 '질병발생위험도' 높아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8-08 14:33 KRD7
#여름 #8월 #식중독 #생명보험협회 #온열질환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지속되는 폭염 가운데 8월에는 온열질환과 식중독 등의 질병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5년간 질병과 상해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8월에는 온열질환, 식중독과 같은 질병과 여름철 수난(물놀이)사고와 풍수해(국지성집중호우, 태풍) 등 재해 상해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

지난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215명으로 전년 1056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고 발생시기는 8월 특히 8월 첫째 주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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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의 경우 그 발생빈도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다른 기간에 비해 8월 발생빈도가 2~3배에 이르렀다.

재난사고의 경우 지난 3년간 연중 8월에 가장 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사고 전체 39만3655건 중 4만3601건(11.1%), 구급활동 전체 151만9287건 중 13만6804건(9.0%)이 8월에 발생했다.

일본뇌염은 특히 40~50대 성인에게서, 눈병과 같은 수인성 질병은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협회는"8월은 어느 때보다 각종 질병발병과 상해사고 발생위험이 높고, 연령별로 주로 발생하는 위험도 달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보험다모아 및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회사·상품별 보장내역과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어 합리적인 보험가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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