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심텍 (22280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994억원 (+6.8% YoY, +4.5% QoQ), 영업이익 79억원(+31.7% YoY, +48.8% QoQ)를 기록했다.
2분기 원화 강세로 환율 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았음에도 MCP와 서버용 모듈 PCB 등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Sales Mix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150억원 (+6.1% YoY), 영업이익 124억원 (+7.8% YoY)로 전망된다.
하반기 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심텍은 주요 고객사의 신모델 출시 등에 따라 전형적인 상저하고의 이익 패턴을 보이고 있다.
MCP와 서버용 모듈 PCB가 매출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화권 AP 성장둔화에 따라 다소 주춤했던 FCCSP 매출이 회복되면서 매출 및 이익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성현동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심텍은 SLP (Substrate Like PCB)와 SiP (System-in-Package)와 같은 차세대 기판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MSAP (Modified Semi Additive Process)와 Tenting 기술을 기확보하고 있다”며 “SLP가 차세대 아이폰부터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심텍은 휴대폰 기판 시장보다는 단가 측면에서 유리한 차량 전장용이나 웨어러블 시장 중심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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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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