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WSTS는 6월 Memory 반도체 매출액이 전월대비 13% 증가한 10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5월 매출액도 90억달러에서 94억달러 (+11% MoM)로 수정됐다. 5월 매출액 상향조정에 따라 매출액 증가율이 상향됐으나 여전히 과거 3년 평균치 17%를 하회한 수치다.
6월 매출액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월대비 개선됐다. 이는 DRAM의 출하 증가와 NAND 가격 상승에 기인한다.
6월 DRAM 출하량은 1Gb 기준 약 78억개로 전월대비 9% 증가했으며 NAND 출하량은 16Gb 기준 약 71억개로 전월대비 1% 증가했다.
DRAM과 NAND 매출액은 각각 12%, 13% 증가하여 62억달러, 40억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PC DRAM 고정가격은 전기대비 약 5% 상승했고 NAND 고정가격 역시 MLC 중심으로 전기대비 2~7% 상승했다.
글로벌 DRAM과 NAND의 매출액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DRAM 시장의 매출 증가율은 과거 고점 부근에 도달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2분기 전분기대비 6% 감소하면서 올해 연간 출하증가율은 전년대비 감소한 2% 수준으로 예상된다.
3분기 Highend 스마트폰 수요가 기대보다 둔화되면서 4분기 애플 아이폰 8 판매량도 시장 기대치 8천만대를 하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남대종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수요는 DRAM 시장에서 33%, NAND 시장에서 5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 수급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인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