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고정곤 기자 = 배드민턴용품 전문업체 트리포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이벤트 당첨자에 이색공지문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트리포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실시된 1차, 2차, 3차이벤트 응모자 및 추가로 응모자를 대상으로 ‘휴가비 천만원을 쏜다’와 ‘경품 받아가세요!’ 이벤트 최종 담청자 추첨을 지난 2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배드민턴 다목적체육관에서 개그맨 권영찬의 진행으로 김대희, 염경환, 장동혁, 윤석주 등이 참여해 실시했다. 이날 추첨은 동영상을 통해 중계되기도 했다.
트리포는 다음날 당첨 결과를 자사 홈페이지에 올려 놓고 당첨자에게 전화로 개별통지했으나 연락처를 잘못 기재 또는 아예 연락처를 기입하지 않은 당첨자가 30%가량되면서 아직까지 휴가비와 경품을 찾아가지 못한 이들을 위해 재 공지에 나선 것.
트리포 김태용 상무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 이벤트이기에 당첨되신 분은 한분도 빠짐 없이 휴가비와 당첨 상품을 찾아가시라고 개별 통지를 했음에도 미처 연락이 닿지 않는 당첨자가 많아 이들을 수소문에 찾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다”며 “회사 홈페이지에 당첨자를 다시 한 번 고지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트리포가 실시한 이번 경품대잔치에는 총 7000여 만원어치에 해당하는 현금과 경품이 마련됐다.
경품 당첨자에 대한 결과는 트리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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