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방송인 반창환 박사(치과학)가 치아건강을 위한 특강을 중견업체 임직원 대상으로 가졌다.
3일 권영찬닷컴 측에 따르면 반창환 박사는 제주에서 열린 한 중견업체 워크숍에 참석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는 와인을 입에 머금는 테이스팅을 삼가하는게 좋다”고 강조했다.
반 박사는 이날 ‘와인과 치아 건강의 연관성’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적당한 와인은 치아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과유불급이라고 하루에 적당한 와인을 마시는 경우에 해당된다”며 “많은 양을 마시는 경우는 산도 ph 3.0~3.8 정도로 높은 와인이 부식, 충치, 변색 같은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치아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와인은 커피와 차처럼 여러 차례 천천히 나눠 마시는게 일반적이라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음미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입 안에 와인을 머금고 돌리며 맛과 향을 느끼는 테이스팅 습관은 치아건강과 미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반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다양한 음식과 치아의 상관관계 및 치아 관리 요령 등에 대해서도 전했다.
한편 반창환 박사는 뉴욕대치대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최우수 졸업그룹(OKU)에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동대학 보철학전문의와 보철학과 임상교수를 역임한 바 있는 그는 지적이면서도 훈훈한 외모로 증권사 정수기브랜드 카드사 휴대폰브랜드 등 다양한 CF와 방송 출연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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