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메디피아(이사장 장영준)는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후원에 관한 협약을 2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김진흥 부시장, 장영준 의료법인 메디피아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5회째인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메디피아는 초등학교 1~6학년생 드림스타트 아동 모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건강검진을 한다. 의료 수가로 1명당 6만3000원씩 모두 2835만원 상당이다.
대상 아동이 병원을 오면 신체계측, 소변, 혈액, 순환기계, 간 기능, 내분비계, 치아, 척추 검사 등 11종 39개 항목을 검진한다.
검진결과가 나오면 성남시는 이를 근거로 아동 건강상태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보건소, 분당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에 재검 및 치료 연계, 성남FC 축구교실, 키 성장 교실, 요리 교실 프로그램 참여, 안경 지원 등이 이뤄진다.
한편 분당구 서현동에 있는 메디피아는 직원 112명의 의료기관이며 지난해에만 322명 아동의 건강 검진을 후원한 바 있다.
현재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는 414가구 636명(0~12세)이다. 시는 아동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 건강관리, 예방접종, 진료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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