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책공방북아트센터가 청년을 대상으로 출판문화를 알리는 제2기 책학교의 문을 연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2017 책공방 책학교’ 제2기생은 12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총 7주간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출판문화에 대한 시각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출판전문가를 배출한 1기 과정에 이어 제2기 과정은 뽈랄라 수집관 현태준, 패션큐레이터이자 ‘옷장 속 인문학’의 저자 김홍기, 출판사 수류산방의 박상일·심세중 등 여러 분야의 유명전문가들을 초빙한다.
이 과정을 통해 출판 용어부터 시작해 글쓰기, 편집까지 출판 분야의 다양한 과정을 접하면서 출판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다.
전북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기간은 오는 4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례문화예술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책공방북아트센터로 문의가능하다.
오인석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청년들에게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스토리가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출판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적인 완주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책공방북아트센터는 올해 상반기 지역출판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제1기 지역출판전문가를 배출했다. 출판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책 만들기 전 과정이 진행됐고, 그 결과물로 만들어진 책들은 현재 전북대 앞 지역서점인 북스포즈에 전시, 판매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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