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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하반기 배당성향 상향 및 자사주 취득 예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8-01 07:29 KRD7
#삼성화재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화재(000810)의 2분기 순익은 2768억원(+19.6%)으로 당사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시 합산비율은 2.4%p 개선을 나타냈으며 특히 손해율 2.5%p 하락이 주효했다.

반면 사업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p 상승했다. 부문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일반보험이 전년 동기 대비 6.3%p 개선된 67.4%,자동차보험은 4.4%p 하락한 76.2%, 장기위험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p 개선된 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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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익률은 2.6%로 전년 대비 약 60bp 하락했는데 업계 내 보수적인 운용전략으로 다소 낮은 투자이익률이 지속 나타나고 있다.

삼성화재는 올해 가이던스 순익을 9250억원(YoY +10.0%)으로 제시한 바 있다. 컨센서스 대비 10% 이상 보수적인 가이던스 순익으로 인해 주가 하락의 계기가 되었는데 이미 상반기만에 연초 가이던스의 84.3%를 달성하여 무난히 가이던스 대비 순익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

우리는 삼성화재의 올해 순이익을 전년 대비 30.4% 증가한 1조1000억원으로 전망된다. 가이던스 손해율과 비교시 소폭 상승을 전망했던 차보험 손해율이 1.6%p, 장기위섬손해율이 1.5%p 개선 추정되기 때문이다.

특히 금번 실적발표 컨퍼런스를 통해서 장기위험손해율 개선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었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업계 내 가장 장기위험 손해율에 대해서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해왔던 삼성화재이기 때문이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차보험료 추가 인하 발표로 인해 2018년 차보험 손해율 악화는 불가피한 이슈라 예상된다”며 “따라서 손보업계 전반적으로 2018년은 차보험 손해율 악화와 장기위험 손해율 개선이 대비되는 한해라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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