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S전선아시아 (22964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068억원(YoY, +18.4%), 영업이익 57억원(YoY, +5.5%)을 기록했다.
매출액 성장대비 영업이익 성장이 더딘 이유는 LSVINA의 전력케이블 가동률은 약 100% 수준으로 생산능력을 초과한 수주분에 대해서는 위탁생산방식으로 생산해 수익성이 낮아진 점과 LSCV의 UTP케이블 수출물량 일시적 감소로 인한 가동률 하락에 기인한다.
LS전선아시아는 증가하는 전력 및 통신케이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MV CCV(전력케이블)’, ‘부스닥트, 빌딩와이어(옥내 배전케이블)’, ‘Cu Rod(소재)’, ‘광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군에 Capex 투자를 진행 및 계획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 통신케이블 2개 라인 증설분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MV CCV’ 1개 라인을 추가적으로 증설할 계획(가동중 4개 + 증설 중 1개 + 추가 증설 1개 계획)으로, 시장수요 성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4103억원(YoY, +18.9%), 영업이익 237억원(YoY, +21.5%)으로 전망된다.
이는 동가격 상승에 따른 하반기 케이블 판가 상승과 지속적 인프라투자에 따른 통신케이블 매출 확대에 기인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인프라투자 및 전력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 사업 기반을 확보한 점과 베트남 전력케이블 시장 점유율 1위(2016년 M/S : 21.8%) 업체로서 전방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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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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