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D는 이사회를 통해 9조6000억 규모의 OLED 신규투자를 발표했다.
한국, 중국 전체 투자에서 중소형과 대형 OLED 투자비중은 각각 52% (5조원), 48% (4.6조원)이고 P10에서 중소형, 대형 투자비중은 각각 64% (5조원), 36% (2.8조원)로 추정되며 P10 대형 투자는 초기 LCD에서 시작해 향후 OLED 전환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19년 하반기부터 LGD는 WOLED 9만장, POLED 6만5000장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D의 대형 OLED 매출은 지난해 9400억원에서 올해 1조5000억원, 2018년 2조4000억원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도 지난해 -4042억원, 올해 -2612억원에서 2018년 하반기 흑자전환 시도가 예상된다.
또한 올 3분기 가동을 시작하는 중소형 plastic OLED 부문은 E5 수율 개선과 2018년 E6, 2019년 P10 신규라인 가동이 예상되어 2018년 하반기부터 중소형 OLED 시장 진입 시도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 (LGD) 2분기 영업이익은 대형 TV 패널의 견조한 가격 영향으로 8042억원 (+1,712% YoY, -22% QoQ, OPM 12.1%을 기록해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
3분기 매출은 7조원 (+4% YoY, +5% QoQ), 영업이익은 E4-2 및 E5 신규라인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7010억원 (+117% YoY, -13% QoQ, OPM 10.1%)으로 전년대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하반기 LCD 패널가격은 올해 신규 LCD 패널 생산능력의 66%가 하반기에 반영되어 소폭의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LGD 주요 고객인 LG전자가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어 하반기 LCD 패널가격 하락이 LGD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LGD 주가 변동성 확대는 LCD와 OLED 가치 (value)가 상호 충돌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LGD 주가는 중소형 P.OLED 수율 개선 속도, WOLED TV 패널 생산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여부 등에 따라 향후 상승 폭도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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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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