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영천시가 올해부터 시정 홍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SNS 활용에 나섰다.
영천시는 제1기 SNS 서포터즈 41명(남 20, 여 21)을 공개 모집하고 지난 6월 2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천시 SNS 서포터즈는 시 관련 콘텐츠를 직접 발굴하고 시정 활동 공유, 댓글 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천시 홍보와 시민들과 실시간 소통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지난 21일과 22일 2일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영천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1기 영천시 SNS 서포터즈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운주산 천해의 자연 조건을 이용해 조성한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서 승마체험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고려시대의 충신, 정몽주의 얼이 깃들어 있는 임고서원과 정몽주생가를 둘러보고 올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보현산댐 짚와이어를 체험 했다.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천체망원경을 통한 별자리 관측을 마치고, 누워서도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도록 설계한 보현산별빛테마마을을 숙소로 정해 서포터즈단들이 별의 수도 영천을 제대로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영천시 SNS 서포터즈단은 앞으로 팸투어를 통해 직접 경험한 영천의 다양한 모습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직원들도 SNS를 이용한 시정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각 부서별로 SNS 홍보 요원을 지정하고 해당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 및 각종 행사에 대한 정보를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1111’ 운동(1인 1계정 갖기, 1일(하루)에 1개 좋아요, 공유 혹은 댓글달기)을 전개해 SNS를 통한 시정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시정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SNS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며"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의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영천시를 전 세계에 퍼 날라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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