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인어대해전이 오는 2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여러 기업들과의 블록버스터급 프로모션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이 ‘극장판 탄생 30주년 기념작’이라는 점에 착안해 베이커리 브랜드인 뚜레쥬르와 ‘도라에몽’케익을 제작, 7월 중순부터 전국 1300여개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특별히 초코케익으로 탄생한 이번 도라에몽 케익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
뚜레쥬르 홈페이지에서는 영화 예매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서점 교보문고 역시 같은 ‘30주년’을 맞은 <극장판 도라에몽>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사이트에서 아동, 초등 학습서를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는 이번 이벤트에는 ‘도라에몽’의 뜨거운 인기를 그대로 입증하듯 최근에 진행된 이벤트 중 가장 많은 응모자가 몰리고 있다.
개봉을 맞아 휴대전화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게임을 출시한 것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북과 스티커 북 등 다양한 서적도 출간 예정인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인어대해전>은 세계적인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도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키자니아의 홍보 문구가 삽입된 특별 버전을 극장에서 상영할 공식 예고편으로 제작한 <극장판 도라에몽>은 테마파크 내에서는 영화의 시사회에 응모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화 공식 예고편에 일반 기업의 홍보 문구가 별도로 삽입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 만큼 키자니아와 이번 영화의 고객이 일치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프로모션은 성사된 것.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인어대해전>은 지난2008년의 마법세계, 2009년의 공룡세계에 이어 올해는 바닷속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나는 모험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오는 7월 29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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