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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12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학회와 공동으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 평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는 ▲후보자별 시간 총량제 ▲스탠딩 토론 방식을 도입해 유권자가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검증하고 판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초청대상 후보자수가 많고 ▲특정 후보자에게 질문이 집중됐던 점 등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바 있다.

따라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는 이번 심포지엄이 후보자토론회를 다각적인 측면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평가하고, 성숙한 선거문화를 위한 선거방송토론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심포지엄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의 운영과 개선방안, 후보자토론회 효과분석 등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이상철 성균관대 학부대학 교수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의 운영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하며, 토론자로는 유경한 한국외대 미네르바교양대학 교수, 이영음 한국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박용찬 MBC 논설위원실 실장,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오미영 위원 및 이주현 사무국장이 참여한다.

또 제2세션에서는 이소영 대구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 효과 분석’에 대해 발제하며, 김신동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허익범 위원 및 최영돈 방송토론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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