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NHN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291억원 (+1.1% QoQ, +8.8% YoY), 영업이익 129억원 (+39.3% QoQ, +24.4% YoY)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즈니쯔무쯔무의 일본 매출액 순위가 5위 이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데 지난해 말 일본에서 출시된 모바일게임 컴파스가 10위권에 안착하면서 모바일게임 매출액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예상된다.
웹보드 게임의 경우 지난해 3월 규제완화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면서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하나 모바일 웹보드의 매출액 기여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용 측면에서는 1분기 페이코 TV광고 집행에 따른 기고효과로 마케팅비용이 전분기대비 19.5% 감소한 165억원으로 예상되어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웹보드게임은 지난해 규제완화 이후 PC 웹보드가 상승세를 지속 중인 가운데 모바일 웹보드의 실적 기여도가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는 모바일에 특화된 콘텐츠 업데이트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모바일 점유율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또한 정권 교체 이후 게임규제 완화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이 조성되고 있고 현 규제의 일몰시점이 2018년 2월임을 감안하면 하반기부터는 웹보드 규제완화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웹보드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NHN 엔터테인먼트의 올해 게임매출액은 전년대비 6.5% 성장한 50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코는 현대백화점, 11번가 등 대형 가맹점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면서 월간 거래대금이 꾸준히 증가 추세이고 연내 검색기능을 추가하면서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수익모델이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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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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